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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온 미 문학 에이전트 지트워 “한국문학은 내가 발견한 투탕카멘 무덤 속 보물”
문학 에이전트 바버라 지트워. 한강 소설 『채식주의자』의 판권을 영국에 팔아 맨부커인터내셔널상 수상을 가능케 했다. 책 홍보 포스터를 들고 있다. [사진 김춘식 기자]소설가 한강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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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랜스포머 보석, 예술·장인정신·기술 복합 산물이죠
| ‘반클리프 아펠’ 싱가포르 전시회 관람기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한 에메랄드 원석(사진 왼쪽)과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반클리프 아펠 목걸이.예술과 과학은 언뜻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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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일강변에 기댄 수천 년 세월의 신전, 이집트 룩소르
나일강에서 맞는 노을은 설렘이다. 석양이 내리면 수천 년 세월의 신전 사이로 나일강가의 시큰한 일상들이 눈에 박힌다. 룩소르로 이어지는 뱃길 따라 파라오의 전설도 고즈넉하게 녹아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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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투탕카멘 무덤 뒤에 숨은 '비밀의 방', 비밀 풀리나?
투탕카멘 무덤 뒤 ‘숨은 방’의 주인은 누구일까.고대 이집트 소년왕 투탕카멘의 무덤 뒤에 ‘비밀의 방’이 숨겨져 있다는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. 이제 이 방의 주인이 누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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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72.05.10] 고리 원자력 발전소 준공
기록1972.05.101972년 고리 원자력발전소 준공. 1977년 원자로 점화 후 1978년 4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.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20번째, 아시아에서는일본·인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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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한국 처녀귀신, 이집트 미라…원한은 귀신을 낳는다
9일간의 여왕이었던 레이디 제인 그레이의 초상. 여름입니다. 열대야를 시원하게 보내려면 무서운 이야기가 최고죠. 귀신과 유령, 요괴와 미라가 나오는 만화나 영화, 이야기들은 빙수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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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가철 막바지, 죽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…'아직 기회는 있다'
휴가철도 어느새 막바지에 접어들었다. 공항은 더위를 피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연일 만원이다. 하지만 아직까지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여행객도 있다. 고민을 오래 한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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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석계 원자폭탄 표범 브로치 도도한 자태 뽐내다
세계 최고의 주얼리 제작 및 판매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메종 까르띠에(Cartier). 1847년 파리의 작은 보석 가게에서 시작한 이 프랑스 브랜드는 그 자체로 유럽 장식예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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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 인류는, 무모했으나 위대했다
카르나크 신전 제1탑문을 지나면 약 23m 높이의 커다란 원형 기둥이 즐비하다. 100m 공간에 16열로 134개의 기둥이 들어서 있다. 각 기둥마다 파라오의 이름과 행적이 상형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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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라의 수모
인조 미라는 영생 소망의 표현이다. 북한 당국이 김일성 주석에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미라로 만들어 금수산기념궁전에 보존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. 20세기 이후 공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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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격·교통사고·급사 … 파라오 무덤 목격자들 잇단 ‘의문사’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요즘 투탕카멘 전시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다. 이집트 18왕조의 왕 투탕카멘은 BC 1341년에 태어나 BC 1343년에 사망했다.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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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격·교통사고·급사 … 파라오 무덤 목격자들 잇단 ‘의문사’
요즘 투탕카멘 전시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다. 이집트 18왕조의 왕 투탕카멘은 BC 1341년에 태어나 BC 1343년에 사망했다. 9세에 왕이 돼 18세에 사망했다.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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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절 천재 디자이너 맥퀸, 뉴요커를 홀리다
‘패션계의 악동’으로 불린 영국 출신 요절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(사진)이 미국 뉴욕 패션계를 사로잡았다.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7일(현지시간) 막을 내린 그의 추모전 ‘알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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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골드 러시
황금(黃金)에 대한 욕망이 없었다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(1451~1506)의 아메리카 대륙 ‘발견’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. 그는 마르코 폴로의 『동방견문록』에 빠져 ‘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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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집트의 지배자
이집트는 인류문명 발상지다. 기제의 피라미드와 룩소르의 신전을 비롯한 거대 유적과 투탕카멘 왕의 황금마스크 등 화려한 유물을 낳았다. 기원전 31세기부터 기원전 525년까지 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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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북한 밉다고 우리 국민까지 잡아서야 …
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말라리아 원충은 ‘얼룩날개 모기류(anopheles species)’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. 세계적으로 매년 약 3억~5억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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룩소르
나라가 강해지면 밖에서 그 지도자를 알아준다. 국력이 곧 지도자의 이미지가 된다. 하지만 나라 안에서도 꼭 그런 건 아니다. 근 3000년 전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파라오(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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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때 오늘] 레닌 사망 … 신학생 출신 스탈린이 우상화 작업 주도
1923년 뇌졸중으로 세 번째 쓰러진 레닌(1870~1924)은 휠체어에 의존해야했고, 의사와 간호사 40명으로 이루어진 의료팀이 그를 돌봤다. 신경외과전문의(오른쪽)가 뒤에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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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od&] 아르헨티나, 불가리아, 이집트, 페루식 … 딱 한곳씩 있습니다
1 ‘부에노스아이레스’의 지하 2층 와인저장고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탱고 공연. 2 ‘젤렌’의 ‘훈남’ 사장 장 미카엘 아쉬미노브. 형, 친구들과 함께 ‘젤렌’을 운영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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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툭툭 튀어나온 천재들, 그들이 뒤집어 놓은 20세기 지성사
‘교양’은 거의 모든 사람이 갖추고 싶어하는 덕목입니다. 하지만 그 열망만큼이나 실체가 모호합니다. 세계적 작가나 철학자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, 혹은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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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알프스 얼음 속에 잠든 미라의 저주-하
고대 그리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렇다. 기원전 1천500년 전의 일이면 대부분 전설과 신화로 묻어버린다. 우선 당시 기록이 없을뿐더러, 그저 전해 내려오는 구전(口傳)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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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알프스 얼음 속에 잠든 미라의 저주-상
악령은 있는 것일까? 원래부터 없는데 있을 거라고 믿는 것은 아닐까? 그래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 인간이다. 없는 것은 불안하다. 신(神), 또는 창조주도 마찬가지다. 있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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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‘미라의 저주’ 투탕카멘의 비밀을 풀다-상
과학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풀 수 있는 해답을 줄 수 있을까? 종교는 화려한 진실로, 미신은 거추장스러운 기만으로 해석할 것인가? 종교와 미신의 차이는 뭐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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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영박물관 이름값 되찾은 비결은
영국의 대영박물관이 확 달라졌다. 지난해(2006년 3월∼2007년 4월, 영국의 집계 방법) 대영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604만9000여 명. 1년 전보다 무려 100만 명이 늘